비타민D 효능 하루 권장량 비타민D 수치 8.7 후기

둘째 임신 시절 진행한 비타민D 수치 검사
비타민D 수치 8.7 나오다.

비타민D 영양제로 사용되는 비타민D3

현대인이 영양소가 부족한 탓인지 시중에 나와있는 수많은 종류의 영양제들..

도대체 뭘 먹고, 무엇을 먹지 말아야하는지 막막할 때가 있습니다.

 

과유불급이라는 말처럼 모든 영양제가 개인의 몸에 맞는 것은 아닌지라, 본인에게 맞는 영양제를 찾아 섭취하는 것도 중요한데요.

하지만 누구에게나 꼭 필요한 영양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비타민D

 

햇빛만 잘 받으면 부족할 일이 없는 비타민D이지만 사실 요즘 햇빛 보는 게 쉽지 않아요.

보통 자동차로 이동하고, 주차는 지하에, 실내에서 일을 하는 데다가 피부엔 선크림을 바르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까지 완벽하게 하다 보니 햇빛으로 인한 자연스러운 비타민D 합성은 쉽지 않은 일입니다.

 

심지어 비타민D를 합성하기 위해 필요한 햇빛은 얼굴, 손, 발 등의 부위를 일주일에 2-3회씩 화상을 입을 정도의 25 정도의 강도로 노출하면 된다고 하는데, 또 햇빛에 많이 노출되면 피부암의 위험이 있다고 하니 자연적인 비타민D 합성은 사실상 불가능한 요즘 상황입니다.

 

저도 그런 이유로 임신 시절 비타민D 수치가 8.7이 나왔었어요.

(자세한 후기는 아래에서 다시 얘기할게요)

 

 

비타민D 효능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즉, 물과 섞이지 않는 기름성분과 유사하다는 뜻)이기 때문에 골격형성에 필요한 칼슘을 대장과 콩팥에서 흡수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비타민D 효능 (식약처 기능성 내용)

▶칼슘과 인이 흡수되고 이용되는데 필요

▶뼈의 형성과 유지에 필요

▶골다공증 발생 위험 감소에 도움을 줌

 

 

 

 

 

 

 

 

비타민D 하루 권장량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은  식약처 기준 400iu입니다.

 

근데 왜 시중에 나와있는 비타민D는 고용량일까요?

 

앞서 말한 대로 우리나라 대부분 사람들은 비타민D 결핍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상범위로 올리기 위해선 1000IU 이상의 비타민D가 필요한 것입니다.

 

 

 

연령별 비타민D 하루 권장량 알아보기

0-12개월 : 400IU
1-3세       : 600IU   -> 2500IU까지 가능
4-8세       : 600IU -> 3000IU까지 가능
9세부터   : 600IU -> 4000IU까지 가능


임산부    : 600IU-> 4000IU까지 가능

 

 

기본 권장량은 400IU지만 부족해진 비타민D의 혈중 수치를 정상화하기 위해 10배의 용량인 4000IU까지 권장하게 됩니다.

 

 

하지만! 미국의 일일 권장량은 800IU로 한국보다 높은 권장량인데요, 그래서 국내에서도 기본 권장량을 더 올려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D 결핍 환자에게 1000-5000IU 단위를 매일 복용하는 것보다 700~30000IU를 주 1회 복용시키거나 심지어 그보다 더 많은 단위로 단발 처방 한 경우에 더 확실하게 혈중 농도를 정상치로 되돌린다는 것이 알려져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검증이 충분히 이루어 진게 아니라서 좀 더 연구가 필요하긴 한것 같습니다.

 

 

 

비타민D 단위

보통 IU라는 단위를 사용합니다.  보통 활성도 또는 효과를 정량화하는 데 사용하기 때문에 질량 단위처럼 1:1로 매칭 되지 않습니다.

비타민D  단위는 보통 IU로 사용되기도 하지만, 혼합된 영양제 내에 비타민D 용량을 표시할 때 다른 단위로 표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비타민D는 1IU=0.025μg 이렇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1 아이유는 0.025 마이크로그램과 같다고 볼 수 있습니다.

비타민D 하루 권장량인 400IU는 0.025 ×400=10μg으로 표기할 수 있습니다.

 

1 mcg=1μg 둘 다 1 마이크로그램으로 읽으시면 됩니다.

 

 

 

비타민D 수치 8.7

둘째 임신 초기에 진행했던 비타민D 수치 검사를 진행했었는데, 8.7이라는 충격적인 수치가 나왔어요.

비타민D 정상 수치가 30인데, 8.7은 너무 낮긴 낮았죠.

비타민D를 영양제로 섭취하고 있었는데, 귀찮아서 띄엄띄엄 복용하긴 했었거든요.

그래서인지 너무 낮게 나와서 4000IU 씩 꼬박꼬박 챙겨 먹었습니다.

 

사실, 비타민D 주사를 맞는 게 제일 효과적이지만 임산부는 비타민D 주사를 맞을 수 없거든요.

그래서 출산 후 이틀 내에 바로 비타민D 주사를 맞았습니다.

 

 

그래서 자료 조사하다 알게 된 건데, 비타민D가 부족한 임신부는 제왕절개로 아기를 낳을 확률이 높다고 합니다. 홀릭 박사 연구팀은 비타민D가 부족하면 자궁근육이 약해져 자연분만이 어려워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고 하네요.

 

저는 첫째가 제왕절개로 출산해서 둘째도 선택지가 없었는데, 비타민D 부족한 분들은 미리미리 대비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